#29 / 투자 방법론(점과 선), 음료($COCO,$ZVIA, $CELH), 핀테크($UPST, $HOOD), AI($TSLA,xAI, AI 비즈니스), 부동산, 커리어, 받)은글 등등
8월에는 투자에 대해 많은 고민하면서도 회사 일에 매진했습니다. 들어갈수록 오묘하고도 입체적인 투자 세상입니다. 그간 여유롭지 못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어디로 가야할지 잘 모르고 열심히만 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헌데 고수분들의 생각을 관찰하고 그간의 제 노력을 되돌아보니 가야할 길이 어렴풋이 보였습니다. 잘 따라가면 될 것 같아, 여유가 마음 속에 조금은 차오릅니다. (하지는 않았지만 방법을 안 자의 여유…?)
이번 주는 보유 중이거나 면밀히 관찰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해 제 생각과 팔로우업을 작성해보았습니다. 매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투자 방법론에 대한 생각
점과 선 그리고 다섯 개의 단계 - 프벗디2 (Full 내용)
<투자 의사결정에 중요한 5가지 질문>
가치가 우상향 하는가?
가격이 가치보다 낮은가?
언제 가격이 가치를 반영해줄 것인가?
가격이 가치보다 "너무" 높지 않은가?
가치가 우상향함에도, 잠시 꺾이고 있지는 않은가?
→ “가치가 흘러가는 궤적을 그릴 수 있는가?”
테슬라, 셀시어스, 카바나, 업스타트를 보며 한 기업을 깊게 알지 못하면 수익률의 알파를 만들어내기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빠르게는 5년 뒤에 강건한 비즈니스를 갖추고 있을 개연성이 높은 기업들이나, 최근 3년동안의 가치 변화는 룰러코스터 같았으며 주가 변화는 가치 변화의 약 2~4배였다.
그리고 5년 뒤 우상향하는 점에 대해 확신이 없었으면 급락에 맞서 손절했을 것이지만, 확신이 있었다면 90%가 넘는 하락에서도 담을 수 있었다. 가치의 변화까지 눈치챘다면 괜찮은 트레이딩도 섞었을 수 있다.
긴 시계열동안 기업을 깊게 관찰하는 것이야말로 가치의 변화를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점을 찍다보면 선이 되듯, 기업을 꾸준히 쫓아가다보면 가치의 흐름이 머릿속에 그려질 것이다. 앞으로는 유니버스를 가벼이 넓히는 것보다, 더 깊고 길게 유니버스에 집중하고자 한다. 동일한 아이디어라도 초보와 고수가 가져갈 수 있는 수익률은 천지차이라는 걸 새삼 느끼는 중이다.
(도움이 되었던 글)
나쁜 소식이 일시적인 것인지, 아니면 회사의 실적 부진이나 논리의 붕괴로 인한 것인지를 판단하려면 비즈니스에 대한 전체적이고 미묘한 관점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사를 더 잘 이해할수록 이를 파악하기가 더 쉬워집니다. / @DatadInvesting
카바나가 급락할 때는 매수하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Apollo가 금리 인상 혹은 PIK 요구로 그치지 않고 공격적인 담보 전환을 요구하며 큰 희석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
하지만 간과했던 점은 대주단은 1. 경영까지 신경쓰기 싫어하며 2. 작금의 시장 환경에서는 대주주(스폰서)가 자금 투입을 해주면, 대주가 손해를 보아도 협상해주는 문화가 있다는 점이다. 관련 일도 해봤기에… 알파를 만들어낼 수 있었는데 보수적으로만 생각했다. (카바나는 대주주의 약 4,000억원 투입으로 급한 불을 끄며 단기 파산 리스크를 제거했다.)
소음 회피
너무 많은 정보에 휘둘리는 것 같아, 텔레그램 채널을 다 나왔다. 많은 정보를 처리하기엔 아직 중심이 덜 잡혀있다는 판단. 당분간 유니버스에 집중하며 온전한 개인의 뷰를 만들어가야지.
음료 ($CELH, $COCO, $ZVIA)
셀시어스 에너지 ($CELH)
2023.2Q YoY 111.6% 달성하며 펩시 유통망 수혜를 확인할 수 있었음. 프벗디의 IPO #27말했듯 가치가 다시 올라가는 시점. 1Q 실적 발표 이후 약 주가는 $130에서 $200까지 약 54% 상승. 최근 판매량 데이터는 더욱 좋아지는 중. (8월 12일 기준 YoY 165%. 그 이전은 약 120~150% 기록.)
시가총액은 USD 15.5bn으로 적정 OPx를 20으로 가정시 필요 영업이익은 약 775mn. 과거 몬스터를 기준으로 영업이익률을 약 30%로 가정시 필요 매출은 약 2.6bn 수준인데 현재 연환산 매출 기준보다 약 98% 높은 수치. 이 정도면 보수적으로 약 2년을 땡겨온 수준인데, 성장 가시성은 충분한 상황. 훌륭한 기업인데 섣부르게 매도한 것 같다.
그리고 2Q 실적이 좋은 건, 셀시어스 실적 발표 이전에 MNST 실적에서 알려줬었다.
[CELH] MNST 23.2Q 어닝콜을 통한 점유율 확인
비타코코 ($COCO)
(좀 더 자세한 분석은) 여기!
코코넛 워터 브랜드 1위 사업자로, 로블록스 / 틱톡 마케팅으로 인기를 얻고 있음. 바이럴 마케팅 이후 성장할 시나리오가 그려지지는 않지만, ‘맛있으니깐’ 꾸준히 트랙킹 예정. 래즈베리 음료 ‘Ocean Spray’ 매출이 2bn인데, 이 정도는 목표로 할 수 있지 않을까.
쿠팡에서 1박스 주문하고 투자 동료들에게 한 개씩 주기로 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혼자 다 마셔버림.
제비아 ($ZVIA)
[Zevia] 23.2Q 가이던스 하락 및 공급망 이슈 - By Me!
공급망 이슈로 가이던스 하락. 3주 전에는 CFO 교체. 회사 분위기가 여러모로 뒤숭숭. 아마존 리뷰를 봐도 찌그러진 캔 배송 비율이 증가 중.
CEO 만 2년차 Amy Taylor가 위기를 어떻게 타개해나갈지 지켜봐야겠다. PEF 매니저 인터뷰에서 봤던 건데, 중간에 투입된 CEO는 1년동안 우선 회사가 원래 어떻게 돌아가는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이제 일 시작할 차례이신 듯.
간단한 인스타그램 / 틱톡 마케팅도 안하는 게 아쉬웠으나, 관련 인력 채용과 더불어 공급망 관리 인력도 채용 중. 긴 호흡으로 지켜봐야겠다.
소비재 생각
좋은 브랜드인지 아는 법은,
재구매가 일어나는지
‘굳이 이렇게 비싼데 (이렇게까지) 사야 하나?’ 하면서도 사게 되는지 확인하는 것.
"국내 소비재는, 브랜드 해자보다 해외 확장"
우리나라 마케팅은 크게 두 가지의 세그먼트로 나뉨. 인스타그램을 보는 사람과 안 보는 사람. 그렇기에 마케팅이 쉽지만서도, 타겟 마케팅이 쉽기에 유행이 빠르게 바뀔 수 밖에 없다. 유서 깊은 브랜드의 탄생이 생기기에는 어려운 환경.
우리나라에는 강한 브랜드가 없는만큼 차선책으로 해외에 진출하는 프로덕트 기업이 주가 퍼포먼스가 좋다. 과거의 F&F. 더네이쳐홀딩스. 파마리서치. 원텍. 클래시스 등의 주가 퍼포먼스가 좋았던 이유.
핀테크
소파이($SOFI)
[소파이] SoFi 23.09 골드만삭스 컨퍼런스 정리 - By Me!
비싸지도 않고 싸지도 않은 지금. 학자금 대출 대환을 다시 시작하고, 경제가 돌아오는 경우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는 시점. 셀시어스 23.1Q 실적이 끝나고 한동안 주가가 쉬었을 때와 닮았다. 대출을 적극적으로 유동화하는 시점부터 본격적인 성장이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
앤서니노토가 꼰대 선배(과거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였다.)로서 컨퍼런스에서 꿀팁을 준 것도 재미있었고, SoFi Stadium 네이밍 광고 효과를 설명한 것도 흥미로웠다.
ROE를 추정하면서 느낀 건, 카카오뱅크의 종업원 비용 / 매출액이 괴랄하다는 점. 토스는 어느 수준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업스타트홀딩스($UPST)
StockMarketNerd - UPST 2023.2Q Review
적당히 나쁜 분기였으나, 경영진의 실수 전력이 있다보니 시장은 가이던스 하락을 크게 응징. 파트너가 QoQ로 1개밖에 늘지 않은게 아쉽기는 하나, 동사의 업사이드는 분명하다. 다음 분기 실적이 좋거나, 매크로가 좋아진다면 해석의 방향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우선 다음 분기를 보고 바로 결정해야할듯.
로빈후드($HOOD)
흑자 전환을 통해 수익성을 증명함과 동시에 우수한 6월 지표(거래량)을 보여주었으나, MAU의 QoQ 하락세는 시장의 하락에 휩쓸려가기 좋은 명분이었다. 흑자 전환은 비용의 절감과 금리의 상승으로 달성할 수 있었고, 이는 회사 내부의 변화보다 외부의 변화에 기인하는 것으로. 시장이 달가워하지 않은 요소이다. 기업에 투자를 고려할 때, P(Spread)보다 Q(수요)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이다.
AI
테슬라 FSD V12
그간 사람들이 FSD 싱글스택(V12)이라고 이해했던 것은 전체 과정을 ‘하나의 통합된 신경망’이 학습하는 End to End (’E2E’) 모델이었다. 이 모델은 인간이 학습하는 방식과 동일하기에 알고리즘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다.
속된 말로 와꾸(’알고리즘’)이 잡혔고 이제는 양치기만 하면 되는 구간이다. 일론 머스크가 FSD의 완료와 그 기간에 확신을 가지는 이유도 알겠다. 불확실성 변수는 데이터가 쌓이는 속도 정도이며… FSD와 차량 가격 인하도 이에 더 집중하고 있기 때문일 것.
(참고) 테슬라. 주가 측면에서의 기회.
일론머스크와 xAI
앞으로는 답을 찾기 위한 컴퓨터가 아닌 질문을 위한 컴퓨터를 만들어야 한다. 질문을 올바르게 나타낸다면 답은 쉽기 때문. FSD 12부터도 답을 위해 하드코딩을 하는 방식이 아닌, 컴퓨터가 인간의 행위에 호기심을 가지고 저절로 학습하는 것 아닌가 싶다.
그리고 호기심이 있는 AI만이 안전할 수 있다. 답이 정해져있는 듯한 도덕성을 프로그래밍한다면, 이를 뒤집어 비도덕적인 AI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또한, 인류만큼 흥미로운 존재는 없기에 AI가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면 재밌는 인류를 말살할 일은 없을 것이기도 하다
엔비디아가 청바지라면 금광은 어디에?
(참고) TWO CENTS #64 LLM 기반 비즈니스 기획에 대한 생각
Gen AI는 기존의 서비스의 효율을 크게 올리지만 기존 사용자 behavior 자체를 크게 바꾸지는 않는 특성을 가진다. (이미지 생성, 동영상 편집도 기본적으로는 기존 작업의 효율성을 올리는 과정이다)
이는 상당히 많은 B2C 서비스 분야에서 신규 시장 진입자보다 기존 사업자가 훨씬 유리한 입장을 가진다는 의미가 된다. 실제 Microsoft, Google, Notion, Adobe, Figma, Salesforce 등 기존 서비스에 바로 AI 기능을 강화하면서 시장 입지를 (신규 진입자 대비) 먼저 강화하기 시작한 것이 그 대표적 예이다.
나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지만) Gen AI이기 때문에 비로소 가능해진 ‘2세대 모델’의 새로운 AI-native 서비스를 등장해야 비로소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
부동산
국내 부동산에 대한 생각
부동산은 주식과 달리 소유권을 구분하여 다수가 소유할 수 없고, 공급이 한정적이다. 좋은 것으로 사람들이 더 쏠릴 수 밖에 없는 시장.
미국과 비교하자면, 미국은 도시의 흥망성쇠가 있고 인구 이동이 자유로운 반면, 한국은 서울로 모두가 돌격이기 때문에 글로벌 대비해서도 서울에 주어지는 프리미엄은 어마무시하고, 나름 합리적이라고 봄.
정부는 아파트 가격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쓰고 있고 이는 그 언제인가 마지막에 버스를 탈 사람에게 폭탄을 안겨주는 격. 잔인한 말일 수도 있지만 폭탄 터뜨리기 여러모로 괜찮은 시점 아닌가. 일하는 사람도 별로 없고, 출산율도 해결해야 하는데.
우리 세대가 20대를 맞이한 이후 아파트란 상품은 상승만 했어서, FOMO가 심각한데 이 글을 꼭 읽었으면 하는 바람. 그리고 둔촌같은 것도 꼭 엑셀로 수익률 돌려보기.
주식투자는 왜 어려울까 ? 155.집을 먼저 사라고 하던데 ? 정말로 ? 진짜로 ? 리얼리 - 자이노
내 맘대로, 둔촌 59Type 수익률 살펴보기 - 투자이너 JSK
국내 전세 상품
금융상품 매도자에 대해서 어떠한 커버넌트도 없으며 KYC(‘Know your customer’) 조차 불가. 매도자가 해당 돈으로 뭘하든 매수자는 어떠한 제한조차 가하지 못한다. 후진국형 사금융.
‘집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는 대주가 돈을 은행에서 빌려 두번째 차주가 되는 구조가 정상으로 보인다면 당신은 이 사건의 공범입니다. <최선생네 반지하>’
커리어
1)에서 3)으로
좋아하는 일을 찾아가는 과정
좋아하는 일을 하는 과정
지분을 쌓는 과정(= 자기만의 사업을 하는 것)
지금 1은 찾았는데 2까지 갈 실력과 배짱이 없다.
한 사람의 능력을 넘어 무언가를 만드는 것 - By Me!
지금은 이 책이 나에게 열정의 종착점을 얘기해 주고 있으나, 훗날 책을 다시 읽을 때에는 열정을 올바른 곳에 쓰고 있는 시기에는 어떠한 것들을 조심해야 하는지 알려준,ㄴ 참고서가 되어 있으면 좋겠다.
저평가된 국내 인재들
해외 유수의 운용역 혹은 IR을 만날 기회가 있는데, 국내 인재들이 실력에 비해 너무나도 적은 기회를 얻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와 실력을 기준으로 국내 인재들은 극심한 ‘저평가’ 영역에 있다.
딜소싱과 네트워크는 미국인의 해자이기에, 이러한 요인이 중요한 PE/PD/VC에서 한국인이 잘나가기엔 한계가 있으리라. 그렇다면 영어가 괜찮다는 전제하에 주식 투자는? 주변에 얕게라도 아는 국내 투자자들은 그 내공이 어마무시하고, 이들은 해외 유수의 운용역들보다 더 우수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해외를 중점으로 주식 운용을 하며 명성을 얻어 해외 LP도 받으며 규모를 넓힌다면 국내에서 최초로 해외를 리딩할 수 있는 금융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요근래 국내 기관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 등의 실패를, (‘실패’라기보다는 해외 금융사에게 ‘패배’한 것이라 생각) 되갚아줘야 하는 것 아닌가.
지금 기관투자자들의 해외투자는 블라인드 펀드 약정과 함께 코인베 투자를 하며 인덱스와 비슷한 수준의 수익률을 시현하며 존재감을 늘려내는 것을 목표로. 이후에는 해외 딜에서 현지투자자를 이겨나가야 하는데, 이때는 딜 스크리닝 능력과 함께 상장주식 투자가 주요 관문일 것이라 생각한다.
받)은 글
결론을 정리해 보자면, 시장에 어떠한 확고한 원칙이나 방법론이 있다면 중세시대 봉건제도와 같은 고착화된 투자 계급주의가 유지될 것이고, 같은 방법으로는 시작시점에서의 경쟁에서 이기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움. 그러나 주식 시장의 큰 트랜드는 계속 바뀌어왔고, 그로 인해 새로운 강자가 탄생하고 새로운 영역에 자금이 몰리고 새로운 산업이 커지며 새로운 스타가 등장해 왔음.
주식투자는 왜 어려울까 ? 162.주식투자도 사업이다. 추가 - 자이노
주변 사람이 나를 괴롭힐 때(feat 게임이론, 팃포탯) - 메르
보복할 방법이 없다거나 지속적인 관계가 아닐 것 같으면… 비즈니스는 같이 안하는게 좋음.
개인적으로 투자에서 수요에만 집중을 하면 오류를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투자자들이 스프레드, 눈에 보이는 당장의 상황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투자를 잘하기 위해서는 수요의 특징과 힘에 대해서 명확하게 알아야 한다.
자원 + 식량 + ‘CCUS’.
워렌버핏 아저씨는 CCUS에 꽂혀있구나 like OXY
가장 똑똑한 것도 아니고, 가장 부지런하지는 않지만, 크게 성공하는 사람들을 종종 본다. 이런 사람들의 공통점은 '학습 기계'라는 점이다. 그들은 매일 조금씩 조금씩 현명해져 간다. 특히 장기적으로 간다면, 논쟁의 여지조차 없다. 학습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은 진보할 수 밖에 없다.
끝내주는 기업 리포트 작성을 위한 프레임 - Deokhaeng’s upwind
기업의 상태에 숨겨진 맥락 혹은 색다른 관점
누구나 말할 수 없는 시나리오와 근거
누구나 말할 수 있는 시나리오이지만 탄탄한 근거
단편적이기보다는 고민이 묻어있는 입체적인 글이 좋더라
주식시장에서 놀라운 통찰력으로 장기간 큰 수익을 얻는 투자자들은 '내러티브와 넘버스'를 매우 적절하게 잘 다루는 분들이다.
넘버스를 무시하고 내러티브에만 집중하면 그건 그냥 테마주 투자일 뿐이고...
내러티브를 무시하고 넘버스에만 너무 집중하면 대세 상승기의 일부만 취하게되는 모멘텀 투자자가 되기 십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