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벗디의 IPO #16
왜 사업하는가. 투자자-스타트업. Product Owner. 상장주식, 지금은 기회. VPP. 폴더블. 아트스파크. 트위터. ASML. 쿠팡. Crypto Deep Dive.
지금 그 누구도 레버리지 사용을 말하지 않습니다. 작년 이 시기에는 많은 이들이 시드를 늘리려 레버리지를 말했었는데(저 포함 ㅎㅎ;;), 요즘에는 금리 / 전쟁 등 리스크 관리에 대해서만 얘기 중이네요. 그만큼 시장은 차갑게 식었고, 인내심이 부족한 이들은 하나둘 시장을 멀리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끝까지 시장에 남아 다음 시기를 준비하는 것이 투자자로서 바른 자세이고, 지금은 죽도록 공부하면 괜찮을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기업과 동행하는 걸 선호하는 희망하는 투자자라면 경제를 예측하기보다 기업에 집중 그리고 또 집중하시죠.
이번 주에는 비즈니스와 상장주식에 대해서만 다룹니다. 최근 크립토에 대해 열정이 가득한 분들을 만나다 보니, 멀리서만 지켜보던 크립토란 큰물결에서 서핑하고 싶은 마음이 잔뜩 듭니다. L1 체인과 새로 출시되는 Dapp들을 1~2달 늦게 팔로업하는 수준이었는데, 앞으로는 트렌드에 맞추어 크립토 뉴스와 고민의 흔적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초적인 크립토 공부를 위해 부득이하게 한 주는 쉬어가겠지만, 더 좋은 소식으로 돌아올게요 :D
[비즈니스]
<왜 사업하는가 & BZCF 모임 후기>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간단했다. ‘BZCF’ Networking 채널에서 Masonpark님이 해당 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사람을 모집했었고, 난 다양한 분을 뵙고 싶었기 때문. 책보다는 사람이 궁금했다. 최근 나의 투자에서도, 향후 커리어의 고민에서도 나에게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사람'이 되었기 때문.
신기한 건 책의 내용도 ‘사람'에 관한 메세지가 주를 이루었다. 머리에 남는 메세지는 크게 두 가지다. 1) 사업은 사업가의 그릇만큼 성장하며, 2) 사업은 고객의 마음을 얻는 과정이라는 것.
BZCF 분들과 1차 만남 이후에 각자 숙제(?)를 해결하고 한 달 뒤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 개인적인 목표는 3~4분 새로 만나기, 3~4명의 기업인/투자자 딥다이브. 투자 이외 분야에서 이렇게 에너지가 넘치는 분들을 한 번에 본 것은 오랜만이어서 꽤 좋았다. 신선한 자극이었고, Masonpark님이 원활하게 진행해주어 2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양질의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기억나는 대화와 느낌을 반추해보면,
열정있는 사람들이 만들어 낼 결과물을 대충 상상하여, 수익화 모델이 없다는 등, 해자가 부족하다는 등, 이익이 없어 Valuation이 안 나오는 등 넘어가기에는 이 세상에 에너지레벨이 높은 크리에이터들이 너무나도 많다.
똑같은 아이디어여도 사람에 따라 품질의 차이는 어마무시하다.
처음 투자했을 때는 결과물인 이익에 집착하였는데, 슬슬 비즈니스의 앞단으로 넘어오는 경험 중이다. 최근에는 프로덕트 서비스와 조직문화 그리고 CEO, 즉 사람에 집중하고 있다.
‘겪은 것 중에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이고 그것을 어떻게 대처했으며 주 전환점에서 어떠한 결정을 내렸는지.’
‘어떠한 회사와 조직을 만들고 싶은지’
‘대충했어'라는 말의 문제점.
유저 검증을 하는가. 문제를 Deep Down하게 해석해내는가.
완벽하다는 말의 정의; 개인적으로는 타임리밋을 걸어둔 채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이를 3번 반복해서 검토하고 마지막으로 핵심 메세지가 잘 전달만 되면 완벽하다고 생각.
<투자자 - 스타트업. 어디로?>
결국엔 투자자로 남고 싶으나 선수로서 사업을 직접 오퍼레이션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커지고 있다. 직접 해보지 않았는데 얼마나 잘 알 수 있겠느냐는 생각. 내가 ‘무엇을’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있으나, ‘why not’인 것 같기도 하고.
아래 글이 너무 좋아 원문 그대로 가져왔다.
[;전종현의 인사이트]
네, 선수(사업가)로도 뛰고 코치(투자자)로도 뛰는 느낌입니다. 둘은 완전히 달라요.
사업가는 주도적으로 뛰면서 여러 일을 하죠. 주도권을 가지고 여러 일을 결정하죠. 저는 여기에 어울리는 사람을 오퍼레이터(Operater, 실행하는 사람)라고 불러요. 문제를 깊게 파헤쳐서 풀어내는 일을 잘하죠.
투자자는 주도권을 쥐지 않아요. 이들은 돈을 투입할지 말지만 결정하죠. 돈을 어떻게 쓰는지는 사업가에게 맡겨두고 코칭을 해요. 간섭할 수 있는 부분과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의 선을 그어놓고 냉정하게 바라봅니다. 그리고 여러 포인트를 다 같이 보면서 큰 그림을 그리죠.
솔직히 말하면 가끔 투자자로서 사업 발표를 듣다 보면 답답할 때도 있습니다.그렇지만 투자자는 잘 들어야 합니다.
'나라면 그렇게 안 할 텐데'라고 말하는 순간 투자자의 자격을 잃어버려요. 지금 말하는 사람이 더 잘 안다는 걸 인정해야 해요. 이러쿵저러쿵 말해선 안 되죠. 대신 더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질문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 두 가지 경험을 모두 하는 게 좋다고 봐요. 투자자이기 전에는 무조건 투자자가 부럽기만 했어요. 아무리 성공적인 아이템, 성과를 갖고 있어도 투자자 앞에선 작아지기만 했습니다.
반대로 투자자를 해보면 전 세계 가장 똑똑한 사람들이 1시간 동안 자신의 모든 걸 다 꺼내놓으면서 발표하는 걸 들을 수 있어요. 그들의 절실함을 보고 들을 수 있죠. 막연하게 부럽기만 한 감정도 없어졌고요. 양쪽 마음을 모두 겪어보는 일이 다른 분들에게도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Product Owner - Carrying Capacity>
C.C; Carrying Capacity
#of new daily customers / %customers you lost each day
트래픽, MAU보다 더욱 중요한 C.C라는 지표를 자세히 알려주신다. 이런 강의는 언제고 듣고 싶다. 나도 토스 PO로 2년 정도 근무해보고픈 마음.
이와 별개로 나는 뉴스레터를 투자 정보를 아카이빙해두는 블로그로만 생각했었지만, 이제는 프로덕트라고 생각하며 임해야 겠다는 생각. 그저 블로그로만 두기에는 실습 아이템의 ROI를 최대치로 높히지 못하는 듯하다. 이승건 대표님의 동영상을 비롯해 다양한 PM/PO 분의 글을 읽으며 뉴스레터를 재정립해야겠다.
<비즈니스의 역사>
점을 연결하여 선이 되면 하나의 비즈니스가 얼마나 위대했는지 아니면 별로였는지 알게 된다. 우리는 남들보다 더 많은 점을 찍기 위해, 더 많이 읽고 더 다양하게 생각하면 될 따름. 투자자의 유일한 경쟁력이다.
[상장 주식]
<지금은, 기회>
압도적인 회사라면.
[압도적인 경쟁우위 기업 턴라운드의 무시무시한 위엄]
적자 상태로 매출 성장과 점유율 확보에 총력을 쏟아 붓는 스타트업이 경기침체 시기에 오히려 흑자전환하는 경우가 있다.
IT버블과 붕괴 때 아마존 재무상황은 다음과 같았다.
1999년 12월 : 주가 고점 97달러.
2001년 10월 : 자본잠식 상태. 주가 저점 7달러(고점 대비 93% 폭락)일때 Market Cap 2.8B, PSR 1배(연말 Sales 2.7B)
2003년 : 흑자전환. 12월 26일 주가 고점 53달러(Market Cap 22B), 연말 Sales 5.3B 대비 PSR 3배
[출처] 압도적인 경쟁우위 기업 턴어라운드의 무시무시한 위엄|작성자 trueroad7
<VPP>
다음 주 중이면 VPP 산업의 향방에 대해 판단을 내릴 수 있을 듯. 그간 공부한 것을 간단하게 리스트 업 해보자면,
분산형 전원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누군가가 이를 묶어 관리해주는 서비스가 필요한 것은 이해되지만, 정작 이 관리를 통해 얼마나 많은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지는 지금까지 의문
1) 보유 자산 관리 → 2) 에너지 시장 대응의 단계로 발전할 것. 지금은 1)의 단계에 봉착해있다.
최근 VPP를 표방하는 기업들의 화두는, 인프라 자산 확보이다. 아직 통합할 자산이 많지 않기 때문. 그렇기에 지금까지의 VPP 관련 사업의 가장 큰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보다 하드웨어이다. 소프트웨어에서 차이를 만들어낼 만큼 시장이 커지지는 않았다.
VPP 산업의 TAM은 기존 에너지 시장과 전기차 시장을 더한 것.
추후 VPP 산업은 하드웨어를 미리 확보해야 한다는 점과 고객 입장에서 만족도의 큰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 만큼, 승자독식 시장보다는 파편화된 시장이 형성될 듯.
하지만 에너지 차익거래를 하는 기업도 보이는데, 1) Asset-Heavy, 즉 자산을 소유하고 있어서 가능한 것인지 2) CAISO가 아닌 NYISO와 텍사스에서만 가능한 플레이인지는 알아봐야 함.
<폴더블폰>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041929?cds=news_edit
스마트폰의 본질: 컴퓨터의 소형화 → 접고 다니는 것이 그렇게도 중요한가? 더 간편하게 들고 있기는 하나 폼팩터의 변화가 1) 브랜드의 신뢰도 2) iOS 네트워크 효과를 이길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갤럭시펜이 애플펜슬보다 먼저 나왔지만, 스마트 펜 수혜자는 애플이었던 것을 기억하자.
힌지 등 하드웨어 부품사는 또 다른 이야기.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vivo)'가 강력한 '힌지(경첩)' 성능을 앞세운 자사 첫 폴더블폰 '비보 X폴드'를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선도해 온 폴더블 스마트폰 폼팩터 시장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아트스파크홀딩스>
https://blog.naver.com/hk926219/222373698069
웹툰 제작에 있어 필수 프로덕트인 클립 스튜디오 서비스를 제공하는 Artspark Holdings. 엔화의 하락세라 다시 한번 눈이 간다. Adobe의 구독모델 변화가 아트스파크에 그대로 적용될 수 있는지(Lock-in rate 확인) 그리고 웹툰 시장 TAM은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는지 판단할 것.
https://www.news1.kr/articles/?4524051
<네이버웹툰, 日 아트스파크홀딩스에 투자…"기술 기반 창작자 지원 강화" - 2021.12.15>
당시 김 대표는 "오토 컬러링, 오토 펜터치, 오토 포스트 프로덕션 등 여러 다양한 기술들을 순차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오토 드로잉 형태 툴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용자들이 창작의 허들이 더 낮아져서 많은 사람이 웹툰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헀다.
실제 네이버웹툰은 지난 10월 딥러닝 기반의 자동 채색 서비스 '웹툰 AI 페인터'를 출시하는 등 웹툰 분야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팔을 걷은 상태다. 웹툰 AI 페인터는 창작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출시 일주일 만에 이용 작품 수 30만건을 돌파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창작자들을 위한 플랫폼부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채색 기술이나 불법유통방지 기술 등 꾸준한 기술 투자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는 웹툰 산업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지분 투자를 계기로 기술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일론머스크, 트위터 인수 완료>
https://www.mk.co.kr/premium/special-report/view/2022/04/31856/
말은 많았지만 결국 트위터 인수 완료. AGI를 달성하기 위해 언어 데이터와 화성에서의 언론 (ㅋㅅㅋ)을 인수했다고 생각한다. 훗날 로봇 디바이스에 유용하게 사용될 데이터 아닐지.
<ASML 2022.1Q 실적>
https://www.asml.com/en/investors
2022년 가이던스와 in-line한 견고한 실적 발표. 밸류에이션 지표는 5년간 최하단 수준을 기록 중인데, 금리가 상승하였음을 고려하더라도 영구 성장하는 반도체 산업 중에서 경쟁이 없고 갑의 위치에서 가격 전가까지 할 수 있는 ASML의 펀더멘탈 성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2년간 2배는 넉넉하지 않을까 싶다. 돈이 없어 아쉬울 따름.
<글로벌화는 늦춰줘도, 테크의 침투는 멈출 수 없다.>
마이크로소프트 Azure +49% YoY
아마존 AWS +37% YoY
구글 Cloud + 44% YoY
이번 2022.1Q 실적을 보자하니, 빅테크 클라우드의 성장세는 멈출지를 모른다. 러시아와 중국 등 지정학적 갈등이 고조되고 있어도, 테크의 글로벌리 침투율은 멈출 수 없다.
그리고 SaaS 기업의 멀티플은 코로나 이전으로 회귀. 펀더멘탈은 상승.
<해외 투자는 얼마나 어려운가 - MIT의 쿠팡 투자>
https://blog.naver.com/pokara61/222717450317
이런 걸 보면 해외 투자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다. 해외에서는 한국의 좁은 땅덩어리와 기존 유통사들의 어마무시한 돈 그리고 규제 리스크를 100% 인지하고 있었을까. 쿠팡이 물류 자동화 시스템이 덜 갖추어져 있고 AWS와 같은 클라우드가 없다는 걸 고려 안 했다면 잘못된 투자였겠지만 말이다. 본인의 해외 투자 비중이 무척이나 높은데, 이를 국내와 크립토로 어느 정도 돌려야 하나 싶을 정도. 과연 내가 100% 이해하고 있는 것이 맞을까.
<읽을거리 1 - 에밋 새비지>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15/0004689714?ntype=RANKING
그는 최근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자신이 보유한 종목을 소개했다. 에어비앤비(숙박공유), 바크(애견용품), 랩테크놀로지스(방범용품), 인모드(의료기기) 등 4개 종목이다. 이 가운데 가장 선호하는 종목으로 에어비앤비를 꼽았다.
새비지의 투자 원칙은 ‘비전 있는 기업’을 발굴해 끝까지 팔지 않는 것이다. 주가 급등락에도 버틸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10가지 평가 항목을 개발했다.
재무적으로는 매출 증가율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고, 부채비율이 낮은 기업을 선호한다. 경영진(내부자)의 지분율은 높고, 시가총액은 작은 종목을 추천한다. 시총이 작을수록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어서다. 가장 중요한 기준은 최고경영자(CEO)의 비전이다.
새비지는 에어비앤비(ABNB)가 이 같은 기준에 가장 부합한다고 여긴다. 현재 1015억달러(약 126조원)인 에어비앤비의 시가총액이 1조4000억달러(약 1740조원)까지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대표 기업인 아마존(1875조원)만큼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CEO는 비전을 가진 걸출한 기업인으로 꼽힌다. 회사 광고는 소비자의 입소문으로 충분하다는 평가다. 새비지는 “휴가는 곧 에어비앤비라는 공식이 성립됐다”고 강조했다.
반려견용 구독서비스 바크박스를 운영하는 바크도 주목하는 종목이다. 바크는 단순한 구독 업체가 아니다.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견종, 나이, 성별에 따라 맞춤형 간식과 먹이를 보내준다. 월 구독료는 20~25달러다.
<읽을거리 2 - 훗날 펀드를 운용한다면>
https://www.chosun.com/economy/money/2022/04/21/2AKSV35IAJER3JD7544HOXI5NQ/
“운용 목표는 매년 깨지지 않고 꾸준히 두 자릿수 수익을 내는 것입니다.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 지수 선물 매도와 종목 공매도 등을 통해 헷지도 하고요. 헷지를 하는 이유는 고객들이 가입 기간 중 변동성을 참지 못해 펀드를 깨지 않도록, 수익률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그는 “(나는) 지금 당장 계좌가 10% 넘게 깨져 있어도 앞으로 벌 것을 알기 때문에 두렵지 않지만, 일반인들은 10~15% 하락하면 공포 때문에 펀드를 깨버린다”면서 “변동성 있는 하락기만 버티면 앞으로 많이 벌 수 있는데, 당장 손실이 났다고 해서 바닥에서 팔고 떠나는 게 안타까워 헷지 전략을 쓴다”고 말했다.
<아빠는 그때 왜 크립토 안했어?>
인터넷이 등장했던 1994년. 아이폰이 등장했던 2008년.
혹시 크립토가 다음 큰 물결은 아닐까.
지금 큰 물결을 서핑하는 게 아니라 펜션에서 파도 수를 세고만 있는 것 아닐까.
남은 한 해 후회없이 공부해볼 생각.
크립토 관련하여 읽을거리 혹은 꼭 알아야 할 것만 같은 내용이 있다면 freebutdeep@gmail.com으로 메일을 보내주세요. 같이 고민해보면 좋겠습니다! 많은 도움 부탁드려요 :)